마트 알바중 매장 정리하다 보니지난달에 분명 5980원에 판매하던 견과류 가격이후덜덜~;990원 쇼킹특가로 변경되 있었다.무슨 일이지~?!  점장님한테 여쭤보니 본사에서 단종 시키려고남은 물량 할인판매 중인 것 같다고" 싹 다~쓸어가도 되나요?" 했더니 ㅋㅋ"네~!"  400g에 990원 득템~!싹쓸이 해서 집에 9봉지 사왔다.  유통기한은 아직 3~4개월 남았네.  먹다말고 내부를 찍어봄  꽈배기 과자, 프레첼, 아몬드, 땅콩, 호두, 맛동산골고루 들어있다.  가족들 최애는 프레첼 쿠키오독오독 씹히는 식감에 고소한 맛맥주안주, 과자대용으로 좋은 간식이다.야금야금~! 먹어서 벌써 6봉 남았는데벌써 아쉽다.ㅋㅋ

마트 알바 오전조 동료 한분이12월 중순 끝으로 퇴사한다고 해서마지막날 빵선물이라도 주려고 구웠다.  오랜만에 대량생산 힘들지만...알바 휴무날 부지런히 구움  버터향 나는 소금빵 한 판  달달한 초코 생크림 머핀 6개  크랜베리 호두 쿠키 10개화이트 초콜릿 드리즐~!  포장지 딱 맞는게 없어서 묶음 포장 하고;다른 직원들한테도 3개씩 포장해서 드림선물용으로 직접 만들었다고 드리니까받는 분들이 놀라는 재미가 쏠쏠함ㅋㅋ  퇴사하는 동료는22살 차이로내가 엄마와 동갑이라고 해서마음이 쓰였음ㅋㅋ동시간대 일해 본 적은 없지만출근하면 전달사항을 인계받고서로 수고했다고 인사 나누고 좋은관계 유지한 듯 알바 3개월차같이 들어 온 사람 2명은 퇴사새로 주말, 평일 직원이 들어왔다.나이도 제각각이라 격어봐야 알겠지.오..

졸린눈 비비면서 주방으로 가다가창밖이 엄청 밝더라니 마침 해가 뜬다.오전 6시 20분  부쩍 쌀쌀해진 상쾌한 아침산책하러 나가고 싶...밥해야지. 정신차료~!  가족들 한방에 아침식사하면 좋으련만출근, 등교 시간이 제각각이라한명 식사하면 다음사람 챙겨주기 바쁨재빨리 이불정리, 설겆이, 청소하면서"오늘도 잘 갔다와~!" 연발8시30분 막내까지 보내면 끝  오전에 유튜브 들으면서 커피타임블로그도 쓰고 RPG게임 와우도 한판 때리면 벌써 점심때야~!샐러드에 대충 아점 챙겨먹고알바가 가기전 저녁준비 해놓는다.  오늘은 뭔가...예쁘게 만들고 싶었는데계란을 덮은 그 무언가~!소스따위 만들 여유 없으니까굴소스 햄야채 볶음밥  계란을 덮어서 스트링감자 장식함양배추 샐러드라도 옆에 곁들이고 싶지만;애들이 전자렌지로 데..

월급날은15일단톡방 동료들이 하루전에 입금 됐다고 했다.8월 중순부터 일했지만 반타작이니까한달 꽉 채운 9월부터가 진짜~!   오~!확인해보니 진짜 들어왔네.주4일 7시간(점심시간 빼고 6시간 30분)시간당 만원, 주휴수당 포함(단점은 토요일 or 일요일 근무, 점심미포함)4대보험 포함해서 받았다. 잠 모자르고 살림하면서 알바 다니느라힘든 날도 있었는데 보상받는 기분역시 좋구나~!ㅋㅋ  마트 캐셔 알바라서다양한 손님을 상대하던 어느날초등학생 손님 2명 지갑 지퍼에 낀 천원짜리 빼는 것을 도와 줬었다.계산후 다시 와서 음료수 하나를 건네더라. 뭐지~?!싶었는데 감사하다고 꾸벅~!인사하고 나가는 학생손님;얼떨결에 감사하다는 답인사도 못했는데감동받음ㅠㅠ 나도 타인에게 도움받으면 감사함을표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..

마트알바 출근 4시~11시 퇴근 점심 휴식시간 30분집에서 가깝지만 이동시간을 줄이려고 도시락 쌌다.오늘은 두부조림~!  지글지글~! 두부를 부쳐주고  냉파 야채 때려넣고   간장, 고춧가루, 다진마늘, 후추, 설탕,참기름, 물 섞어서 양념 만들고 휘릭~!보글보글 양념이 스며들게 졸이면 끝  반찬 넉넉히 만들어서 냉장고에울애들 저녁까지 소분해두면알아서 전자렌지에 데워 먹게 준비함가족들 오후간식은 빵, 떡저녁은 이렇게 준비 완료다!  조촐한 저녁시간~!이틀 도시락 싸갔는데 휴게실 덥고 뒤로 알바생들자주 왔다갔다 하니까 편하게 먹긴 글렀다.ㅠㅠ그래서 출근전 준비해 놓고 집에 뛰어가서밥먹고 뛰어와서 다시 복귀 근무함;  마트알바 3일차 주로계산, 물건진열, 유통기한 확인동기 알바생들중 편의점 경력자들 부럽네~..

알바 급여 날짜가 5일이다.지난달 6월 28일 마지막 근무하고일주일 기다림그 정도야 기달릴 수 있지.  5일 낮에 여유 부렸는데오후 6시 넘어가니까이거봐라~?!입금을 안 해주네...    고민하다가 조심히 문자를 날려봄이럴때 알바생은 을이구나...남편은 "입금 부탁합니다." 하고전화한다고 보내지 왜 월요일까지 기다려주냐고답답해 한다. ㅠㅠ업주가 MZ인데 설마 이걸 떼먹겠어? 하고검색해보니 떼먹는 경우가 많더라!!!헐...내가 겁나 순진했군; 노동고용부알바비 미지급 신고 절차를폭풍검색 하던 중    두시간 만에 답문 없이641,180원 입금 됐다.5주만에 관둬서 고용주도새알바 구하느라 기분 나쁘겠지만굳이 달라고 찔러야 주는거야?좋게 끝내기 힘들구나... 하도 조기퇴근 시켜서 얼마 안 되겠지 했는데그래도 피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