알바끝(2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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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력단절 주부 첫알바 끝났다.
주5일 4시간 요식업 최저시급, 근로계약서 쓰고주방 설거지 보조, 청소인데 출근해보니분위기가 싸~한게 아무도 눈도 안 마주치네;대충 요령만 알려주고 하는 일은 무겁고 힘들고 덥고마지막은 큰 기계를 청소하는건데앞으로 내담당이라고...첫날 많이 실망했음경력단절, 초보가능 현실은 이런거구나... 그래도 첫주는 4시간 풀근무, 주휴수당까지 챙겨줘서3일 해보니 요령을 익혀서 팔아파도 열심히 했다.하도 말을 안 해서 입이 붙는 느낌이 들때까지 일하다가터덜터덜 퇴근했는데 2주부터 퇴근시간이 들쑥날쑥해지더니 3시간~2시간 일끝났다고 그만 퇴근하래서...어! 이러면 주휴수당은 고사하고 내가 2만원 벌자고 여기를나오는건가? 월급 타면 한번...건의해 봐야 겠다고 생각함 젊은사람들은 직원이고 만 아줌마 알바라서 직원들은..
2024.07.03 -
오후 알바 출근 ~!
평일 오후 둘째 하교 전에알바하러 집을 나선다.알바 시작한지 아직 한달도 안 됐는데많이 더워졌네. 눈부셔서 선글라스, 벙거지 모자 쓰고선크림도 많이 바르고 나가지만...기미가 올라오는 건 어쩔수 없군. 쭉~걷다보면 작은 터널이 나옴여름에 나무 그늘, 터널 속 깊은 그림자가얼마나 감사한지 몰라~! 북적거리는 번화가 나오면곧 알바 업장이다.하루 일시켜 보고는 근로계약서를 쓸때계속 나오실 거냐고 상급자가 물어서출근 하겠다고 계약서 싸인하고 나오는데왠지 석연치 않았음; 다들 힘들어서 첫날 해보고 때려치나?각종 설거지, 청소 일은 단순하지만오븐팬이 무겁고 덥고 힘들어서...오래 할수 있을지 나도 장담 할 수 없다. 오늘은 알바가 일찍 끝났다.시간은 곧 수당, 돈이니까일찍 끝나도 얼마 안 될까봐 걱정이네; 수고했다..
2024.06.16